대전에서 활동하는 행사 MC 유태현 씨는 24일 보은군청을 방문, 고향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행사 MC로 활동 중인 유태현 씨가 고향 보은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택했다.
유 씨는 24일 보은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타지에서 활동하는 출향 인사가 고향을 향해 보낸 응원의 메시지다.
대전 중구에서 행사진행 MC로 활동 중인 유 씨는 탄부면 매화1리 출신이다. 사직초등학교 41회, 보은중학교 50회를 졸업했다. 부모 역시 지역사회에서 오랜 시간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부친 유재석 씨는 매화1리 노인회장, 모친 이청순 씨는 매화1리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유 씨는 "학창 시절의 기억과 가족의 뿌리가 모두 보은에 있다"며 "비록 타지에서 생활하지만, 고향 발전에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기탁된 기부금을 군민을 위한 공익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마음을 보태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의 뜻이 지역 곳곳에 닿도록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보은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