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대상포진' 이어 '백일해'도…예방접종 지원 확대

백일해과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

2025.12.17 10:47:42

[충북일보] 음성군이 군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음성군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음성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백일해 무료 접종 지원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에 군은 2026년 1월부터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와 돌봄 가족을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임신 27주에서 36주, 분만 후 6개월 이내의 임산부와 배우자, 그리고 영아의 (외)조부모를 포함한다.

임산부는 임신 때마다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대상자는 1회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과 산모수첩(또는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백일해는 발작적인 기침이 특징인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자의 기침으로 전파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지만, 임산부가 예방접종을 하면 태아에게 항체가 전달돼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영아를 가까이에서 돌보는 조부모까지 예방접종을 받으면, 가족 내 전파 고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임산부와 돌봄 가족에 대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으로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감염병 예방로 보다 건강한 출산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2020년 9월부터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데 이어 2023년부터는 '65세 이상 모든 군민'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