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마련한 한국어교육 종강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최근 충주시립도서관 구관 2층에서 '2025년도 한국어교육 종강식'을 열고 한 해 동안의 교육 성과를 공유했다.
종강식에는 센터 운영위원과 한국어교육 강사, 자원봉사자, 외국인 수강생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15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한국어교육 과정에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합격자를 다수 배출하며,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은 매주 일요일 오후 △한국어 기초반 △TOPIK 1 준비반 △TOPIK 2 준비반 등으로 운영됐으며,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갖춘 강사진이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했다.
공병억 운영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어 능력은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기본 조건"이라며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재광 대표는 "센터가 지역사회와 함께한 지 10년이 됐다"며 "충주시의 강사비 지원 덕분에 꾸준한 교육 운영이 가능했다""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센터 운영비는 회원 회비와 후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용 교육공간과 상근 인력이 없는 어려움도 있다"며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돕는 공익적 역할에 걸맞은 행정적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과 상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매주 일요일 센터를 방문해 회원 등록 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