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 세종의사당 건축설계안 완성

행복청, 202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발표
주택 4천740호 착공·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개교, 고려대 착공

2025.12.14 14:28:29

행복도시 생활권별 개발 현황.

ⓒ행복청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내년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건축설계안을 마련하고. 주택 4천740호를 착공한다.

또 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완료하고, 공동캠퍼스는 충남대 의대 개교, 고려대 착공 등 정원 3천여 명 규모 대학으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행복청의 2026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과 함께 정주여건과 미래 성장동력을 키워 행복도시를 균형발전을 이끄는 행정수도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국민 2만7천여 명의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달 최종 선정될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이 들어설 국가상징구역의 마스터플랜을 상반기에 수립하고, 하반기에는 국가상징구역 내 시민공간의 주요 시설 조성·관리방안을 마련,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인근 지역 부지조성공사를 우선 착공한다.

더불어 행정수도로 나아가기 위한 제도적, 기능적 기반도 다진다.

행정수도 명문화가 담긴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을 지원하고, 국가채용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세종경찰청은 상반기 공사 착공하고, 세종지방법원은 상반기 설계공모 후 하반기에 기본설계에 착수한다.

행복도시를 집 걱정 없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내년에 주택 4천740호를 착공한다. 올해보다 1천315호 늘어난 규모로, 합강동과 다솜동에 분양주택 4천225호를 집중 공급해 5생활권 조성을 본격화한다. 집협동에는 저연차 공무원을 위한 공무원 임대주택 515호를 착공한다.

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시민 요구를 반영해 내년 연말까지 수립한다. 국가교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서울 1시간, 전국 주요도시 2시간' 목표 광역교통망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행복도시~공주 BRT를 연말까지 준공하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을 지원하면서 관련 교통 연계 방안도 검토한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쪽을 잇는 8번째 금강횡단교량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이 구체화되면 인근 도로들의 개선방안 마련 등 내부 교통 개선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공동캠퍼스는 내년 3월 충남대 의대(정원 290명)가 개교하면 임대형 캠퍼스 5개 대학의 입주가 완료된다. 올해 12월 착공할 충남대(정원 800명)와 공주대(정원 599명)에 이어 내년 말까지 고려대(정원 790명)가 착공하면서 분양형 캠퍼스 조성도 본격화된다. 또 국내외 유력대학도 적극 유치해 공동캠퍼스가 혁신적인 공유·융합형 대학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립박물관단지는 행정수도의 대표적인 문화 거점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범부처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도시건축박물관이 7월 준공되고, 디자인박물관과 디지털문화유산센터는 연내 착공한다.

아울러 합강동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가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선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스마트 통합 배송 등 혁신적 스마트서비스가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에 담기고, 민간이 직접 개발하는 선도지구 내 주택이 착공된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2026년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그리고 국가상징구역이 본격적으로 조성을 시작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이 준비되는, 행정수도 세종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이라며 "행복청의 20년 도시건설 역량을 총동원하는 동시에, 시민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미래 모범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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