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연극 '웰컴 투 메리놀' 공연이 지난 13일 증평문화회관에서 펼쳐지고 있다.
ⓒ증평군
[충북일보] 창작연극 '웰컴투 메리놀! 희망을 처방합니다'가 지난 12~13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진행돼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예회관 특성화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마련됐다.
작품은 증평군 최초 등록문화재인 '메리놀 시약소'를 모티브로 제작된 연극이다. 6·25 한국전쟁 직후 혼란의 시대에 헌신했던 메리놀 병원 수녀들의 이야기를 재해석해 무대화한 창작극이다.
극단 '배꼽'이 제작을 맡아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줬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정체성을 담은 스토리텔링, 군민참여확대, 문화향유 저변확대 등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관객들은 "증평의 역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작품"이라거나 "군 단위에서 보기 어려운 완성도 높은 연극"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연의 메시지와 완성도를 높게 평가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