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청주 돌봄공동체서 주민과 소통

2025.12.11 20:42:55

[충북일보]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11일 오후 충북 청주에 있는 쌍샘자연교회를 방문해 생태·문화·돌봄 공동체를 일군 현장을 살펴보고 주민들과 소통했다.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의 방문 소식을 전했다.

쌍샘자연교회는 지난 2002년 농촌으로 이주한 뒤 기후 위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사역을 확장해 왔으며 주민들 누구나 교회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담장을 허물었다.

쌍샘자연교회가 자리 잡은 곳은 이전 당시 9가구만 남아 있던 고령의 농촌 마을이었으나, 교회의 자연 친화적 공방과 카페 운영 등을 기반으로 현재는 60가구가 넘는 활기찬 공동체로 성장했다.

김 여사는 이같은 변화에 대해 "교회가 마을을 품고, 마을이 교회를 성장시킨 상생의 현장"이라며 "담장을 허물고 마음을 나누며 마을 전체를 따뜻한 삶의 터전으로 일궈낸 것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김 여사는 예배당, 카페, 책방, 도서관 등을 둘러본 뒤 교회가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에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는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유쾌하게 풀어낸 그림책 '쓰레기차'를 아이들에게 읽어주며 일상 속에서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하고 마을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했다.

김 여사는 아이들과 그림을 그리며 "환경을 지키려는 아이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미래를 바꾼다"고 격려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방문을 마치며 "교인들과 주민들과 만나 나눈 마음들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마을을 향한 발걸음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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