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SPC그룹과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휴먼스마트밸리에 3천억 원 투자

안전스마트 신공장 건립…2026년 착공, 2028년 가동 목표
AI·로봇 등 첨단 기술 접목한 안전중심 스마트팩토리 구축

2025.12.11 13:54:44

11일 충북도와 음성군이 SPC그룹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SPC그룹이 3천억 원을 투자해 음성에 '안전스마트 신공장(통합생산센터)'을 건립한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11일 충북도청에서 SPC그룹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전스마트 신공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인공지능(AI)·자동화 로봇·IoT(사물인터넷) 센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혁신 생산시설이다.

SPC그룹은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18만2천866㎡터에 3천억 원을 들여 빵과 제과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하는 안전스마트 신공장(통합생산센터)을 짓는다.

이 공장은 생산 공정의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공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1천여 명의 고용 창출과 충북업체 및 자재를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SPC그룹 측의 설명이다.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SPC그룹 허진수 부회장과 도세호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과 김순구 충북개발공사 사장도 함께하며 이번 투자가 지역발전에 미칠 긍정적 영향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

1945년 설립된 '상미당'을 시초로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SPC그룹은 제빵업을 중심으로 커피, 외식, 푸드, 식품 유통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매출 8조 2천억 원을 기록하며 전 세계 15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종합 식품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음성군에 대규모 투자 결정을 해주신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음성군에 계획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은 "SPC그룹의 변화와 혁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신축 공장 건립을 충북도, 음성군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민선 7기 이후 누적 14조 6천302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8천653명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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