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1회 발달장애인 댄스대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2025년 충청북도 제1회 발달장애인 댄스대회'를 개최하며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발달장애인 대상 댄스 경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무대에서 자신의 감정과 재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도내 4개 기관에서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각 팀은 자유곡과 자유 주제를 직접 선정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회 이후에는 충주 지역 댄스학원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행사에는 참가자와 관람객 등 102명이 참여해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예술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쟁 중심의 일반 경연과 달리, 참가자 모두에게 상을 수여하는 '전원 시상 방식'을 도입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도전 자체에 가치를 두고, 참여자들에게 자존감과 성취감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라고 복지관 측은 설명했다.
이승한 관장은 "전국적으로 발달장애인 댄스대회가 열리고 있지만 충청북도에서는 이번이 첫 개최"라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하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