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단 배꼽'이 12일과 13일 증평문화회관에서 연극 '웰컴투 메리놀:희망을 처방합니다'를 선보인다.
이 연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증평군은 '극단 배꼽'과 협력해 국비 7천만 원을 들여 이 작품을 만들었다.
연극은 증평군 최초 등록문화재인 '메리놀 시약소'를 모티브로 6·25 전쟁 직후 증평주민들의 삶을 담아냈다.
메리놀병원 수녀들과 증평주민들은 무대에서 생명의 희망, 공동체의 연대, 사람 간의 온기를 웃음과 감동을 곁들여 보여준다.
가난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던 시절을 기억하는 세대에게 깊은 공감을, 젊은 세대에게는 공동체 의식과 사랑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 공연은 증평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증평주민들의 이야기를 문화콘텐츠로 재탄생시킨 특별한 작품"이라며 "많은 군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