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품은 단양의 겨울, 설경·계곡·유람선이 선사하는 특별한 감동

2025.12.04 13:56:18

단양군 하선암에 눈이 내려 설경을 뽐내고 있다.

ⓒ단양군
[충북일보] 자연의 깊이가 더해지는 계절 단양군이 더욱 선명해진 겨울 풍경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빛나는 산세와 강이 어우러져 단양만의 특별한 겨울 감동을 선사한다.

단양 겨울 여행의 백미는 단연 소백산 능선에서 시작된다.

겨울 소백산은 능선마다 하얀 설화 벨트를 만들어 내며 장엄한 풍광을 자랑한다.

햇살 아래 은빛으로 반짝이거나 흐린 날 고요한 흰 파도처럼 펼쳐지는 설경은 보는 이들을 압도하며 단양 일대의 겨울을 웅장하게 물들인다.

단양군 구담봉에 흰눈이 내리는 가운데 유람선이 유유히 운행하고 있다.

ⓒ단양군
겨울의 고요함을 가까이에서 만끽하고 싶다면 선암계곡이 제격으로 사계절 아름다우나 겨울에는 유독 정적인 매력으로 발길을 붙잡는다.

단양 느림보유람길 1구간을 따라 걷다 보면 얼음 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져 자연이 주는 고요한 위로를 느낄 수 있다.

주변 바위와 숲, 계곡의 물길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 같은 겨울 풍경을 연출한다.

장회나루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구담봉과 옥순봉의 경치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 단양의 자랑이다.

눈과 서리가 내려앉은 봉우리들이 강물 위에 우뚝 솟은 모습은 마치 계절이 빚어낸 천연 조각 작품과 같다.

유람선 위에서 마주하는 장엄함은 다른 계절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펼쳐지는 설경은 여행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안겨준다.

군 관계자는 "단양의 겨울 풍경은 곳곳에서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낸다"며 "소백산 능선의 설경과 선암계곡의 고요함, 구담봉·옥순봉 유람 풍경까지 단양만의 다채로운 겨울 정취를 많은 분이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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