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의원들이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9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의 백미는 행정사무감사다.
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1년간 집행부가 추진해왔던 다양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될 사업들을 감시하는 자리다.
문제가 되는 사업이나 행정처리 사례들의 경우 시의회의 감시기능이 작동해 지적하고, 관련 예산을 추후 삭감하게 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또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완조치 후 추후 재보고해야한다.
그렇다보니 지역정치권에서는 지방선거 직전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는 시의원들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도 본다.
시민들의 대표로 시민들이 낸 혈세가 제대로 쓰일 수 있게 견제와 감시를 하는 파수꾼의 모습을 공개적으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해당 집행부 부서에 수십에서 수백건의 자료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회기에는 행정사무감사 이외에도 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들이 처리될 예정이다.
의원발의 11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16건, 동의안 14건, 예산안 4건 등 모두 49개 안건이 이번 회기 동안 처리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회기인 2차 정례회에서는 의원들이 시민안전과 복지증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해 청주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