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며 배우는 수학체험센터 운영 모습.
[충북일보] '수학의 즐거움으로 세상의 이치를 알아가는 역량'을 목표로 한 '충북 수리력 강화 1.0' 정책 추진을 위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이 다양한 현장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학생의 수학 자신감 회복과 수리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은 △찾아가는 수꺾마교실 확대 △수학클리닉 상담교실 확대 △수학 수업설계 역량강화 연수 △충북수학체험센터 운영 등으로 학생·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충북형 수리력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계산 능력 중심의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이 스스로 탐구하고 사고하며 성장하는 수학교육 문화를 확산시키는 게 핵심이다.
'수학에 대한 꺾이지 않는 마음'을 길러주는 수학 체험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수꺾마교실은 도내 초·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체험형 수학 수업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년에는 100개교(기존 60개교)에서 운영된다.
'수학에 대한 꺾이지 않는 마음'을 길러주는 찾아가는 수꺾마교실 운영 모습.
학생들은 놀이와 체험 속에서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부정적 태도를 개선하고 맞춤형 수학 학습 지원으로 지역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해 맞춤형 상담과 코칭을 제공하는 수학클리닉 상담교실도 확대(10개 교육지원청) 운영된다.
월 1회 운영되는 찾아오는 상담교실과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교실을 병행하며 학생별 맞춤형 학습 지원 기회를 넓힌다.
'수학에 대한 꺾이지 않는 마음'을 길러주는 찾아가는 수꺾마교실 운영 모습.
자연과학교육원은 수학클리닉 전담지원단을 구성해 교사 대상 전문 연수를 운영하고 진단검사 활용과 상담 기법 등 실질적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수학 수업설계 역량강화 연수는 '기본-심화-마스터'의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에서는 동기유발 전략, 심화과정에서는 수업 설계와 실습, 마스터과정에서는 전문가 멘토링과 현장 적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최종 이수자는 수업 디자인 핵심 교원으로 인증되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과 컨설팅을 주도하게 된다.
자연과학교육원 내에 운영되고 있는 충북수학체험센터는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플레이 매스매틱스(Play Mathematics)'를 비전으로 연간 3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체험·탐구형 수학 문화 공간이다.
역사실·체험실·놀이실·융합실·나눔실의 5개 주제관에서 학생들이 실생활 속 수학을 즐겁게 배우면서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자연과학교육원은 수리력 강화 사업과 더불어 미래형 수학교육을 선도하는 연구·실천 중심 기관으로 역할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학교 현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수학 수업 모델과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분석·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학교육 연구와 실험이 이뤄지도록 도약하고자 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학습 진단과 맞춤형 피드백 시스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반의 체험형 수학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시간·공간의 제약을 넘어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수학교육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연과 어울림, 지속 가능한 교육으로 미래사회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기초를 다지고 심화를 넘어 첨단까지 과학·수학·영재·발명교육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교육, 교원연수, 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성훈 원장은 "다양한 수리력 강화 프로그램과 AI, VR·AR 등 첨단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절히 접목해 모든 학생이 수학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속도와 방식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