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종시교육청 교원노조·단체와 함께 '상생발전협의체'를 운영하고 그 성과를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교원노조와 단체는 세종교사노동조합, 세종초등교사협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 새로운학교세종네트워크,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세종실천교육교사모임 등 6곳이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1월 시교육청과 교원 노조·단체 간 간담회에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현장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논의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교원 노조·단체와 장학사 등 총 20명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5월 28일 1차 회의에서 복잡하거나 반복적인 학교 업무 개선을 위한 2개 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 성과는 교무학사 분야의 기안문 샘플서식 제작·보급이다.
학교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기안문을 표준화된 서식으로 제공함으로써 문서 작성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올해 2월에 학교회계 등 6개 분야 기안문 샘플서식 102종을 케이(K)-에듀파인을 통해 보급했다.
이에 대한 후속 과제로서 초중고 교감 및 부장교사 협의를 거쳐 △교무 △연구 △학적 △생활·안전 △학교폭력 △과학·정보 △체육 △기타 등 8개 영역의 170여 종 샘플서식을 추가로 제작해 연말까지 K-에듀파인에 탑재·보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성과는 계약제 교원 채용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단기간 계약제 교원 채용 업무를 자동화해 복잡한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7월부터 계약제 교원 정기채용 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자동화 프로그램은 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교사가 직접 개발 중으로 2026년 초 현장 보급과 함께 사용 가이드북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박영신 정책국장은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 노조·단체와 협력해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세심히 살피고 지혜를 한데 모아 학교가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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