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와 충주를 잇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가 본격적인 개통 단계에 접어들며 충북 북부권 교통망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18일 낮 12시부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충북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소이교차로)에서 충주시 대소원면 만정리(신촌교차로)까지 10.7㎞ 본선 구간(4차로)을 추가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구간 개통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총 연장 44.6㎞ 중 40.4㎞(90.6%)의 통행이 가능해진다.
2017년 4월 착공 이후 8년간 진행된 대역사가 막바지에 이른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 구간이 개통될 경우 청주~충주 간 통행시간이 기존 약 53분에서 30분으로 무려 23분 가량 단축된다는 것이다.
이는 충북 북부권역의 '반나절 생활권'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국토관리청은 내달 중 잔여 구간인 신촌교차로~검단교차로(4.2㎞) 구간도 추가 개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구간까지 완공되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전 구간이 완전히 연결돼 충북 북부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개통은 단순한 통행시간 단축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와 충주, 음성을 잇는 광역 교통망이 완성되면서 물류비용 절감과 기업 접근성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와 생활권 통합 효과도 예상된다.
실제로 충주시는 이번 고속화도로 개통을 계기로 청주권과의 경제·문화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퇴근 통근권이 확대되면서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청주~충주 구간을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완공 시 충북 북부권의 핵심 교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