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현안림동 햇살봉사회 회원들이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김치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13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자원봉사자와 중증장애인 등 40여 명이 함께 450포기의 김치를 담가 20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접 김장에 참여해 자립생활의 경험을 넓히고 공동체와 어울림의 가치를 실천하며 의미를 더했다.
같은 날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회원 20여 명이 함께 100상자의 김장김치를 담가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한국자유총연맹 문화동위원회와 향기누리봉사회도 8년째 김장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0포기의 김치를 담가 200가구에 전달했으며, 문화동 통장들의 손길로 각 가정에 직접 전달돼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산척면 향기누리봉사회는 직접 담근 총각김치를 홀몸노인 40여 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고, 교현안림동 햇살봉사회도 500포기의 김치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다섯 상자는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취약계층 지원에 보탬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분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충주시 전역에 나눔과 상생의 온정이 계속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