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청주 일신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표를 받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실시된다.
이번 수능에는 전국에서 총 55만4천174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충북 수험생은 1만3천890명으로 재학생(고3) 1만444명, 졸업생 2천938명, 검정고시생 508명이 각각 응시했다.
도내 수험생은 지난 2020학년도(1만3천964명)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았다.
출생아 수가 증가했던 2007년 태어난 '황금돼지띠'가 고3 수험생이 되면서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1천138명(12.2%) 증가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전국 각 수능 시험장에서 예비소집이 열렸다. 이날 오후 청주 세광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유의사항이 적힌 유인물을 받아보고 있다.
ⓒ김용수기자
수험생들은 △청주지구 17개교 △충주지구 4개교 △진천지구 7개교 △제천지구 4개교 △옥천지구 3개교 등 도내 35개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수능을 본다.
수능날 수험생들은 △수험표 △사진이 부착된 유효기간 내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여권,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등이어야 하며 모바일 신분증은 불가하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땐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으면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수능은 국어영역(오전 8시 40분~10시), 수학영역(오전 10시 30분~낮 12시 10분), 영어영역(오후 1시 10분~2시 20분), 한국사·탐구영역(오후 2시 50분~4시37분), 제2외국어·한문영역(오후 5시 5~45분) 순으로 진행된다.
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경증 청각장애, 기타 장애 등이 있는 시험편의제공대상자 16명은 흥덕고, 충주예성여고, 형석고, 동성고, 제천제일고, 옥천고에 마련한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본다.
국어, 수학 영역은 제공받은 문제지 전체를 올려놓고 응시하되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인지 확인하고 응시해야 한다.
4교시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시간별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본인의 다른 선택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본인이 선택한 2과목의 문제지를 보는 것은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4교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 전체가 제공되지 않는다.
교과서·참고서(문제집)·기출 문제지 등은 쉬는 시간 휴대 가능하나 시험 중 휴대가 어려운 물품을 소지했을 땐 부정행위로 처리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 5일 발표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또는 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되나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 및 한문은 등급만 표기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2026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보면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배제되고 EBS 연계율은 50% 수준이 유지된다.
입시업계는 킬러문항은 제외되더라도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적정 난도 문항은 출제될 것으로 예상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