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외국인 주민 수가 전체 도민의 5.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충북 도민 164만6천328명 중 9만7천341명이 외국인 주민으로 집계됐다.
2022년 7만9천411명, 2023년 8만9천823명보다 각각 22.5%, 8.3%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 1천816명, 베트남 1천717명, 필리핀 511명, 일본 429명, 태국 381명, 캄보디아 199명, 몽골 133명, 대만 49명 순이다.
유형별로는 외국인 근로자 2만4천432명, 외국국적 동포 1만3천240명, 외국인주민 자녀 1만1천462명, 유학생 7천705명, 귀화자 7천530명, 결혼이민자 6천65명, 기타 2만6천907명 등이다.
결혼 이민자의 경우 지난 2017년 5천5명에서 7년 만에 6천 명대에 진입하며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국제결혼 건수는 2020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다문화 출생아 수도 1년 전보다 11.2% 증가했다. 도내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비중은 5.8%로 꾸준히 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결혼이민자가 도민으로 자리 잡고 자녀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다문화가정이 충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정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다문화가족 생활 안정을 위해 시·군별 가족센터를 거점으로 한국어 교육, 취업 지원, 통·번역 서비스, 자조 모임 등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해서도 기초학습, 진로설계, 교육활동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