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겨울철 안전 채비 만전

대설 대응 가상훈련 … 축산시설 사전점검도

2025.11.12 17:51:24

[충북일보] 세종시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을 앞두고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12일 연동면 소재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관련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을 주재로 대설주의보 상황을 가정, 제설제 살포와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했다. 또 각 읍면동별 자율방재단과 재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형제설장비 사용법 교육을 추가 진행했다.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은 매년 11월 15일부터 다음 해 3월 15일까지 전국 동일하게 운영된다.

시는 해당 기간 동안 실시간 상황관리와 즉각적인 재난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올해는 제설취약구간 35곳과 결빙취약구간 22곳, 자동염수분사장치 20곳을 운영·관리하며, 제설차량 84대와 제설제 9천533t을 확보했다.

주요 도로 4곳과 권역별 전진기지 6곳을 중심으로 관내 제설 대상 도로 718.8㎞와 인도에 철저한 제설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면 지역 단위 마을 보행로 등은 지역 주민 중심의 마을 제설단을 구성해 제설을 실시한다.

국도 및 행정중심복합도시 미이관 도로 등 시에서 관리하지 않는 도로는 관련 기관에서 제설 작업을 추진하고, 시는 비상 연락망을 통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8일까지 '겨울철 화재·폭설 대비 축산시설(양돈·양계)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10개 읍·면 점검반을 편성해 취약농가를 직접 방문, 시설물의 구조와 전기 등 안전상태를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양돈·양계시설 102곳으로, 특히 재해·재난에 취약한 하우스형 축사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일반 농가에는 자가점검 요령과 안전수칙 안내 등 현장 중심의 예방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현장 중심의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가동 등 전반적인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대설·한파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눈 치우기와 안전한 겨울나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세종시가 12일 연동면 소재 제설 전진기지에서 대설 대응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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