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건복지재단이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청주 출신 고교 졸업 50주년을 맞는 노인을 초청해 충주·제천·단양으로 가을 단풍여행을 떠났다. 이날 청주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과 김영환 도지사, 윤건영 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연경환 본보 대표를 비롯한 추억여행 참석자들이 출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사)한건복지재단이 올해도 도내 노인 300여 명에게 특별한 가을여행을 선물했다.
한건복지재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청주 출신 고교 졸업 50주년을 맞는 노인 330여 명을 초청해 '청주출신 고교 졸업 50주년 기념 겸 칠순 추억 여행'에 나섰다.
고등학교 졸업 50주년과 칠순을 동시에 맞은 지역 노인들을 초청해 열린 이번 여행은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일상생활 속 활력을 충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건복지재단은 충북 관광자원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로 도내 개최를 결정했다.
300여명의 인원이 단체 방문함으로써 충북 북부권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여행지를 충주·제천·단양으로 선정했다.
이번 여행은 단순히 지역 단풍 명소를 구경하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여자 모두에게 지역상품권을 2만 원씩 지급하는 등 지역 전통시장과의 상생에도 각별히 공을 들였다.
행사 참여자들은 첫날인 11일 오전 8시 청주예술의전당 주차장에 집결해 동시에 도내 북부지역으로 출발했다.
(사)한건복지재단이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청주 출신 고교 졸업 50주년을 맞는 노인을 초청해 충주·제천·단양으로 가을 단풍여행을 떠났다. 이날 출발에 앞서 청주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김영환 충북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등 주요 기관장도 이날 아침 일찍 출발장소를 찾아 여행길에 오르는 이들을 따뜻하게 배웅했다.
김 지사는 "일하는 밥퍼 등 노인 권익에 도움이 되는 일에 나서주는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님께 감사하다"며 "도에서도 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드는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사)한건복지재단이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청주 출신 고교 졸업 50주년을 맞는 노인을 초청해 충주·제천·단양으로 가을 단풍여행을 떠났다. 이날 출발에 앞서 청주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윤 교육감은 "50년 전부터 젊은 꿈을 품고 걸어온 노인들의 삶의 여정은 지역을 넘어 국가의 귀한 발자취이자 원동력"이라며 "옛추억을 더듬으며 행복한 꿈이 펼쳐지고 가을 단풍 아래 건강하고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사)한건복지재단이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청주 출신 고교 졸업 50주년을 맞는 노인을 초청해 충주·제천·단양으로 가을 단풍여행을 떠났다. 이날 출발에 앞서 청주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이 시장은 "한건복지재단이 매년 나들이 행사를 하는데 올해는 청주지역 고교 졸업 50주년 선배님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해 더욱 뜻깊다"며 "모든 노인들이 행복한 꿀잼도시 청주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행에 참여한 노인들은 첫날 제천과 단양에서 가을의 정취를 담뿍 느꼈다.
제천 10경 중 첫 번째로 꼽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 의림지를 시작으로 단양의 대표 관광 명소인 도담삼봉, 온달동굴, 수양개빛터널 등을 둘러봤다.
점심시간에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미식투어가 이뤄졌다.
(사)한건복지재단이 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청주 출신 고교 졸업 50주년을 맞는 노인을 초청해 충주·제천·단양으로 가을 단풍여행을 떠났다. 이날 출발에 앞서 청주예술의 전당 광장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맛 기행은 전통시장과의 상생에 방점을 뒀다. 단양 구경시장에 도착한 노인들은 시장 곳곳의 식당과 점포를 누비며 지급받은 지역상품권을 사용했다.
참여자들은 둘째 날인 12일에는 충주로 떠난다.
유람선, 케이블카 등을 타고 충주의 호수와 단풍을 수면과 공중에서 감상할 예정이다.
김경배 한건복지재단 이사장은 "1956년 원숭이띠들의 칠순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오늘은 바람이 안 불어 여행하기 쾌적하고 상쾌한 날씨인만큼 자연 속에서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가을 단풍의 정취를 듬뿍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