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옥산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악취 저감을 위한 연소 설비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설비는 하수를 찌꺼기와 물로 분리하는 탈수공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포집한 뒤 소각로로 옮겨 연소하는 시설이다.
시는 2억 원을 들여 소각시설 탈수동에 설비를 설치했다. 탈수동의 악취를 포집한 후 탈취기에 약품을 사용해 냄새를 제거하는 설비(6억1천만 원)보다 저렴하다.
이 같은 방식의 '약액탈취기'보다 연간 유지비용도 60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설 준공 후 효율성을 평가하고 있는데 악취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며 "인근 주민의 생활 불편과 현장 근로자의 근무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