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역량 강화 나서

화학사고 현장 초동대응 FTX 훈련 실시

2025.11.11 14:52:18

충주경찰서 직원들이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최근 증가하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례에 대비해 현장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경찰은 11일 유해화학물질 화학사고·대테러 현장대응요령 교육과 함께 '유해화학물질 유출 의심 신고 현장 초동대응 및 지휘 역량 강화를 위한 FTX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충북경찰청 대테러 화학연구사를 초빙해 유해화학물질 현황, 주요 화학사고 사례 및 시사점, 화학테러 특성, 화학사고·테러 대응요령 등에 대한 교육으로 시작됐다. 또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의 협업체계도 강화했다.

오후에는 윤원섭 서장 주관으로 약 1시간 동안 상황관리관을 비롯해 초동대응팀 등 5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실전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은 충주시 목행동 소재 코스모 신소재 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됐다는 신고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상황관리관, 초동대응팀, 형사, 교통, 관할 연수지구대 등이 신속하게 출동한 후 현장 상황을 보고하고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우선순위에 따른 신속한 상황전파·보고, 지원 요청(군·소방·지자체 등 관계기관), 경찰통제선 설치, 긴급대피·안전조치·인명구조, 현장지휘소 설치 및 관계기관 지휘·통제, 초동수사 등이다.

훈련 종료 후에는 국내 화학사고·테러 현장대응 의심 신고 사례를 분석하고, 훈련을 통해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며 착안점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원섭 서장은 "무엇보다도 신속한 현장통제와 대피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속한 현장 초동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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