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10일 오후 영동군청을 방문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한우 사골곰국 250박스(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 구희선 축협조합장.
ⓒ영동군
[충북일보] 초겨울 추위가 매서워진 11월, 충북 영동 곳곳에서 이웃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10일 영동군청을 찾아 한우 사골곰국 250박스(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곰국은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돼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이웃의 마음을 덥힐 예정이다.
구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기본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행복한 영동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간면장 이인수, 민간위원장 유부현)는 지난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25가구에 난방유 쿠폰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영동군
같은 날 황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인수·유부현)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 25가구에 난방유 쿠폰을 전달했다. 난방비 부담이 큰 저소득가정과 독거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마련한 특화사업이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 마음까지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유부현 민간위원장은 "작지만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이인수 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황간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영동군 심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면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영화관람 나들이를 진행했다.
ⓒ영동군
한편, 심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현숙)는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11일 '장수상회' 영화관람 나들이를 진행했다.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세버스로 이동해 영화 관람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어 적적했는데 오랜만에 영화관에 와서 정말 좋았다"고 웃었다. 박현숙 위원장은 "작은 문화 나눔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돌봄과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축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계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감사하다"며 "군도 이웃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이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