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의 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재개된 10일 오전 교육위원들과 도교육청 공무원들이 행정사무감사 기간 사망한 교육청 공무원을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행정사무감사 기간 충북도교육청 공무원이 사망한 것과 관련 "고압적 태도나 과도한 질의로 인해 피감기관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훼손하는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행감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범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10일 오전 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감을 재개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교육위는 공무원 사망으로 지난 6일 오후부터 중단했으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
행감 직전에는 수감기관인 도교육청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충북도의회의 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재개된 10일 오전 도교육청 직원들이 검정색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하고 침울한 모습으로 교육위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이 위원장은 "피감기관 소속 공무원 한 분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했다"며 "비극적 상황이 발생해 교육위원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피감기관 공무원에 대한 인격적 존중은 감사의 기본이며 의회의 품위를 지키는 최소한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의회의 도교육청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재개된 10일 오전 도교육청 직원들이 검정색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하고 침울한 모습으로 교육위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이어 "도의회의 신뢰와 품격을 지키고 공직자 인권이 존중되는 감사 문화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회의 책임"이라며 "유가족의 뜻을 깊이 헤아려 도의회가 함께 책임감을 갖고 개선 방향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