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에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이 2년여만에 신호탄을 올렸다.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한성희)은 지난 7일 사업 부지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 351-1 일원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한성희 조합장은 "그간의 갖가지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재착공은 오송역세권의 새로운 번영을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송역세권지구 개발사업은 KTX 오송역을 중심으로 71만2천㎡ 부지에 공동주택 2천228세대와 단독주택 1천19세대를 조성하는 교통·산업 복합 도시 사업으로, 환지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조합은 지난 2023년 7월 이후 중단된 뒤 지난해 11월 새집행부 구성 이후 사업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합은 지난 9월 신규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해 금강종합건설㈜를 기반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의결했다.
중견 건설사인 금강종합건설은 올해 도급순위 128위이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천674억원,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1천978억원이다.
그동안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사업부지내 유통상업용지 예약매수업체인 ㈜데오로글로벌이 일반상업용지로 용도변경을 추진하면서 야기된 조합내 갈등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어왔다.
유통상업용지 용도변경안은 청주시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해 9월 최종 부결처리하면서 무산됐으며 이에 따라 조합내 갈등도 일단락됐다. /정태희 기자 chance09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