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맨발걷기 산책로 '안전'…금속류 8개 항목 기준치 이내

2025.11.09 13:42:21

청주시 수곡동에 조성된 맨발걷기 산책로.

[충북일보] 충북 지역에 조성된 맨발걷기 산책로가 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맨발걷기 산책로 10곳에 대한 토양오염도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산책로 조성과 이용객 증가에 따라 맨발로 이용한 산책로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추진됐다.

토양오염 실태조사 분석 항목인 비소·카드뮴·납·아연·니켈·구리·수은·6가크로뮴 등 금속류 8개 항목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대상은 청주 옥화자연휴양림, 성화갓골근린공원, 수곡동 명품황톳길,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 충주 호암지생태공원, 만리산공원, 제천 의림지한방치유숲길(솔밭공원), 진천 미르숲, 증평 보강천 내 체육공원이다.

조사 결과 카드뮴 0.16~0.53㎎/㎏, 구리 4~36.6㎎/㎏, 납 8.1~22.6㎎/㎏ 등 모든 금속 항목 농도는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학교, 공원 등에 적용하는 가장 강한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적용해도 양호한 결과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맨발걷기 산책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산책로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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