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5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 4위로 마무리… 9년 연속 상위권 사수

금 90·은 80·동 78 총 메달 248개
종합득점 13만7천596.31점
2016년부터 9년 연속 4위권 안착
역도·육상·사격 등서 기록 쏟아져

2025.11.05 17:12:10

윤건영(왼쪽 첫 번째) 충북교육감과 강태원(왼쪽 네 번째)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5일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 결승이 열린 기장실내체육관을 찾아 김군해(왼쪽 두 번째)·김형권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이 최종순위 4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무리 없이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31일부터 엿새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충북은 금 90·은 80·동 78 등 총 2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최종 순위 4위에 올랐다.

종합득점은 지난해 13만6천394.19점보다 1천202.12점 상승한 13만7천596.31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충북은 9년 연속 4위 이내 상위권 진입 역사를 쓰는 데 성공했다.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지 않은 2020년을 제외하고 지난 2016년부터 9년 연속 4위권 안착이다.

충북 선수단의 대기록 작성에는 전통 효자종목인 역도, 육상, 사격에서의 선전이 특히 빛을 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세계신기록 1개, 한국신기록 28개, 대회신기록 7개, 대회 타이기록 2개를 수립했는데 이 중 1개를 제외한 38개 기록이 모두 세 종목에서 배출됐다.

먼저 비장애인 국가대표로도 선발된 사격의 김우림(보은군청) 선수가 사전경기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 DB에서 총점 630.5점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워 금빛 행진의 신호탄을 쐈다.

지난 1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남자 400mB T11에 출전한 김초롱(오른쪽)·정수효 선수가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두 선수는 이 대회 충북선수단 첫 4관왕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김초롱(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와 가이드 러너 정수효(충북일반) 선수가 남자 400mB T11에서 55초17로 금빛 질주하며 충북 선수단 첫 4관왕으로 등극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가이드 러너인 정 선수가 종합 시상에서 올해 신설된 우수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우수파트너상은 뛰어난 활약을 펼친 비장애인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역도에서도 꾸준한 메달레이스가 이어졌다.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에서 한국신기록 2개, 대회신기록 1개를 써내며 3관왕에 오른 이동섭 선수가 기뻐하고 있다.

역도에서만 한국신기록 21개, 대회신기록 2, 대회 타이기록 2개가 쏟아졌다.

특히 이동섭·최민아(충북일반)·최희준(충북테크노파크)·황유선(음성군장애인체육회)·황상훈(한화큐셀) 선수 등은 한국신기록과 함께 3관왕에 오르며 충북장애인역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그러면서 역도 선수단은 2만6천603.0점을 득점하는데 성공해 대회 14연패도 무리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지만 아쉽게 경기(2만7천689.4점)에 1천86.4점 차이로 밀리며 독보적인 연패 기록은 마감하게 됐다.

이 밖에 다양한 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4일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탁구 남자 복식 체급 총합18(선수부) 경기에서 충북의 김경섭(왼쪽)·박홍규 선수가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탁구에서는 혼성 복식 체급 총합17에 출전한 김군해(충북장애인체육회), 김형권(충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김군해 선수는 3관왕, 김형권 선수는 2관왕을 달성했다.

축구에서는 남자 5인제 축구 B2/B3에서 경기도를 2대0으로 제압하며 금메달, 남자 7인제 축구 FT1,FT2,FT3에서 은메달, 11인제 축구 DB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수영에서는 신혜원(효성병원) 선수가 여자 접영 100m S14에서 1분21초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하며 3관왕에 올랐다.

강태원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9년 연속 4위권 이내 상위권을 유지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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