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 가을축제가 구름 인파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5일 청남대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막한 청남대 가을축제에 지난 4일까지 11일 동안 9만933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난 봄 열린 영춘제 총관람객 8만1천245명을 이미 뛰어 넘었고, 지난해 가을축제의 같은 기간 8만5천389명보다 3천여 명을 웃도는 기록이다.
올해 가을축제 관람객 수는 하루 평균 8천300명이다. 지난 1일에는 단일 최고 1만3천663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청남대는 연일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다.
청남대 가을축제의 인기 요인은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정원으로 꼽히는 청남대의 아름다운 풍경에 기인한다.
곳곳을 수놓은 가을꽃과 함께 밴드, 보컬, 연주, 마술, 패션쇼 등 다양한 공연,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청남대 가을축제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 주말에는 문의문화유산단지에서 청남대까지 20분마다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를 이용하면 청남대도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기승을 부리던 이른 추위가 이내 평년 기온을 되찾으며, 축제 마지막 주간 본격적인 단풍 절정과 함께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