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연풍면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연풍문화센터 광장 일원에서 '42회 연풍조령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연풍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와우! 신나게 연풍(愛)서 놀자'란 주제로 열린다.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축제 첫날인 18일에는 조령제례를 시작으로 개회식, 전통줄타기, 주민자치 공연, 조령가요제가 펼쳐진다.
19일에는 민속한마당, 품바 공연, 색소폰 연주, 새재사물패 공연, 버스킹 등 풍성한 무대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 상시로 체험행사(전통놀이 쌩쌩놀이마당, 모래놀이터, 가훈 써주기), 전시행사(백년사진 등), 참여행사(민속한마당, 연풍사과데이)를 운영한다.
무료 팝콘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연풍면을 대표하는 사과 판매장과 전통장류 판매·체험장을 마련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제공한다.
신상원 추진위원장은 "연풍조령축제는 전통문화를 보고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 대표 축제"라며 "축제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 모두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