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14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위험 요소를 점검·관리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개 부서, 5개 기능으로 구성된 추진반이 진행한다. 소관 분야별로 재난 대비·대책을 준비하고 시·군 사전 대비 추진 실태 점검과 중앙 합동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한다.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를 위해 붕괴·전도가 우려되는 시설물 등 중점 관리 위험구역을 발굴하고 관리한다.
한파 저감시설과 쉼터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제설장비·자재 사전 확보와 도로별 제설 대책을 수립한다.
취약계층 비상 연락망 정비와 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재해 구호물자 비축·관리 현황도 점검한다.
도는 이 같은 사전대비 추진 실태를 점검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도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부대·민간단체(지역 자율방재단·건설업체)와 인력·장비 협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성영 도 재난안전실장은 "사전대비 기간 재난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신속한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