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은 최근 '제7차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병원 질 향상 및 환자안전(QPS) 위원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 교직원과 환자,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환자안전 문화 확산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세계 환자안전의 날 홍보 △정확한 환자 확인 방법 안내 △'환자안전을 위한 4가지 약속'(가져오기·말하기·질문하기·확인하기) 교육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안전한 진료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며, 체계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특히 '4가지 약속' 캠페인은 환자와 교직원이 함께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병원 전체에 '모두가 함께하는 환자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오후에는 교직원 대상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부서별 환자안전 개선 사례 포스터 전시, 환자안전 퀴즈와 추억의 뽑기 이벤트, 근접 오류 보고 활성화 캠페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환자안전 활동 우수 부서와 교직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려 분위기를 더했다.
이명종 적정진료(QI)실장은 "환자안전은 특정 부서의 일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병원의 핵심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안전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우진 병원장은 "교직원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환자안전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