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2월 20일까지 '2025 가흥예술창고 레지던시 입주작가 결과보고 릴레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 창작활동에 몰두한 3기 입주작가 8명의 예술 성과를 시민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 작가는 △백수연(설치·사진) △이우준(사진) △정가윤(회화) △장은경(설치) △강재영(회화) △한혜수(회화) △최지이(회화·설치) △박춘화(회화) 등으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 세계를 릴레이 형식의 개인전으로 선보인다.
관람객은 전시를 순차적으로 관람하며 다양한 장르와 시각의 예술적 흐름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전시와 연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가와의 대화', '천둥의 부스러기(유리등 만들기)', '해피 트리(패브릭 트리 만들기)' 등 예술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픈스튜디오 형식으로 진행돼 작가의 실제 창작 공간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가흥예술창고가 지역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