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의 드론축구팀 선수들이 드론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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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충주 청소년들이 드론축구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 규모의 대회 경험을 쌓아온 끝에 국제대회에서 결실을 맺은 것이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드론축구팀 '서청문(SCJ YOUTH)'이 'FIDA 월드컵 전주 2025 Class20 클럽챌린지 국제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33개국에서 총 140여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예선 1·2라운드 리그전과 64강 토너먼트를 거치는 긴 여정 속에서 서청문은 뛰어난 조종 실력과 팀워크를 선보였다.
특히 4강에서는 일본 대표팀과 접전을 벌이며 한 치의 양보 없는 경기를 펼쳤다.
비록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3위 입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서청문의 월드컵 진출은 철저한 준비와 노력의 결과였다.
팀은 지난 4월부터 총 7회에 걸쳐 전국대회에 참가하며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그 결과 전국 순위 6위를 기록하며 Class20 클럽대표 인증과 월드컵 참가 포인트를 획득했고, 한국 대표로 국제무대에 당당히 설 수 있었다.
7개월간 쉼 없이 대회를 준비하며 기량을 갈고닦은 청소년들의 열정이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
드론축구는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드론 조종 기술뿐만 아니라 전략적 사고, 팀워크, 순발력 등 다양한 역량을 기를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드론축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자신감을 함양하고, 앞으로 더욱 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인순 관장은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겨루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값진 성장의 발판이 될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