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가 암 예방 서포터즈 양성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암 예방 서포터즈 '우아미'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우아미'는 '우리는 암을 이긴다'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지원사 80여 명이 참여해 결성한 암 예방 서포터즈다.
이들은 군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암 예방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양일 간에 걸쳐 서포터즈 활동을 위한 사전 교육을 벌였다.
교육은 지역사회 암 발생 현황, 암 예방 10대 수칙,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 및 방법,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지역사회 건강 홍보 리더의 역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우아미 서포터즈는 현재 방문 중인 맞춤 돌봄 노인들을 정기적으로 찾아가, 암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조기 검진을 권유하기로 했다.
특히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해, 개별 상황에 맞춘 설명과 반복 교육으로 건강 정보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들은 노인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만큼 이번 서포터즈 활동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