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 경관조명 교체사업이 완료된 무극시장의 내부모습.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 무극시장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공간으로 거듭났다.
군은 13일 '무극시장 경관조명 설치 및 전기설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의 야간 경관을 개선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총 7천470만 원을 투입해 노후된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금빛마을 무극시장'의 브랜드와 어울리는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했다.
기존 무극시장은 조도가 낮고 전기 효율이 떨어지는 조명으로 인해 상인은 물론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경관조명 설치로 야간에도 쾌적한 쇼핑시장 환경이 조성돼 시장의 활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무극시장의 시설 투자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소비 촉진을 위한 경품 이벤트와 문화 행사를 펼치는 무극시장 상생문화축제 등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또 인근 용담산 도시산림공원, 용계저수지, 백야자연휴양림, 봉학정원, 무극시장을 방문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전통시장 공동마케팅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극시장이 시설 현대화사업으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 투자와 소비 촉진 행사로 상인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시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