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12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인근 무심천 변에 조성된 코스모스 꽃밭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코스모스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에 가을 코스모스가 개화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당구 남일면 신송교에서 평촌동 보까지 무심천 수변공간 약 2km 구간(3만5천726㎡)에 조성한 코스모스 꽃밭의 개화율은 80%로 조사됐다.
시는 다음주 내로 코스모스 꽃들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코스모스 꽃밭은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경관, 청주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