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반려동물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 지원

오는 13~24일 백신 2천100마리 분량
매년 1회 백신 접종 받아야 예방 가능

2025.10.08 12:30:56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 발생하는 치명적인 인수공통전염병으로, 매년 1회 반려동물에게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예방할 수 있다.

태어난 지 3개월 이상 된 반려동물 중 동물등록을 완료해야 무료 접종할 수 있고, 미등록 시 당일 동물등록을 한 뒤 접종하면 된다.

동과 읍 지역은 협력 동물병원 15곳에서, 면 지역은 별도 신청 시 전담 공수의에게 접종받을 수 있다.

협력 동물병원은 시 누리집(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고, 면 지역 주민은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반려동물에게 임신이나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불가능해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백신은 2천100마리 분량으로 한정돼 전량 소진 시 무료 접종 사업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올 상반기에 접종을 마친 반려동물은 재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반려견과의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가을을 맞아 광견병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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