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골프대회에 참여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가흥초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는 1일 중원대학교 골프실습장에서 '가흥가족과 함께하는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가족적 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가흥초는 2008년 교내 골프연습장을 마련한 뒤 꾸준히 방과후 골프 수업을 운영해왔으며, 매년 실제 필드에서 골프를 체험하는 행사를 열어 학생들의 실전 경험을 넓히고 있다.
올해 행사는 4~5명씩 조를 편성해 코스를 돌며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방과후학교에서 배운 기량을 뽐내며 골프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대회에 참가한 이기성(가흥초 회장) 학생은 "실제 코스를 돌다 보니 골프가 훨씬 더 재밌는 운동이라는 걸 느꼈다"며 "넓은 필드에서 공이 멀리 날아가는 걸 보니 시원하고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흥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키워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