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원주 국악협회와 함께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국악 '2025 예술IN무대-신명 나는 우리 가락' 공연.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예총 제천지회가 추석을 맞아 풍성한 국악 공연을 마련한다.
'2025 예술IN무대-신명 나는 우리 가락'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2시30분 제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무료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국악협회 제천지부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제천과 원주 국악협회가 함께 기획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통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추석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국악의 정수로 채워진다.
민요와 소리마당을 시작으로 궁중무 '꽃춤', 장기타령과 밀양아리랑, 한강수타령과 뱃노래 등 우리에게 익숙한 가락들이 이어진다.
또한 대금 연주와 역동적인 요고무, 그리고 '배띄워라' 같은 흥겨운 곡들이 펼쳐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천예총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국악의 깊은 울림과 흥겨움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밝혔다.
의림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이번 무료 공연을 통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제천예총(643-7046)으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