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소년시설, (사)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와 '청소년 활동 증진' 맞손

지역 공동체 실현 위한 업무협약 체결…다채로운 기회 제공 기대
자원 공유 및 인력 양성 등 협력, 청소년 친화적 환경 조성 가속화

［충북일보］ 제천시가 직영하는 청소년 시설들(제천시청소년꿈뜨락,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제천시청소년북카페)이 1일 (사)제천푸른청소년문화센터와 지역 청소년들의 활동을 넓히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욱 폭넓은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인 연대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과 긴밀한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시스템 구축 △청소년 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상호 합의된 제반 사항 이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제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 내 청소년 시설들의 협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제공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협력 기반을 넓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시 직영 청소년시설은 평소 청소년 중심의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자율 활동 지원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노력에 더해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감을 더욱 굳건히 하며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