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체험관광센터, 추석맞이 '중앙탑 여행정보지' 발간

즐길거리·맛집 26곳 엄선...'머물고 싶은 여행지' 매력 알려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가 추석 명절을 맞아 충주를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들을 위해 중앙탑 일대의 여행 정보를 총망라한 가이드북 '충주 중앙탑 여행정보'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휴대하기 편한 소책자로 제작된 이번 여행 정보지는 중앙탑 사적공원과 탄금호 일대의 핵심 즐길거리 13곳과 맛집·카페 13곳 등 총 26개소의 정보를 엄선해 수록했다.

특히 방문객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감성적인 사진과 실용적인 정보를 조화롭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즐길거리' 섹션에서는 중앙탑 의상실, 중앙탑 사진관, 중앙탑 자전거 등 체험관광시설과 '한국의 맹그로브 숲'으로 불리는 장자늪 카누, '남한강 차박의 성지' 목계솔밭 캠핑장, 천년 역사의 중앙탑 사적공원 등 역사·자연·레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명소를 소개한다.

'맛집' 섹션에서는 방송 프로그램 '전현무계획'에 소개된 중앙탑 막국수&치킨 거리, 오리고기·민물매운탕 등 지역 특화음식점, 탄금호를 조망하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뷰 맛집 카페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먹거리 정보를 풍성하게 담았다.

각 명소마다 운영시간, 가격, 휴무일, 연락처 등 필수 정보를 꼼꼼하게 기재했으며, 중앙탑 관광 권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수록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충주 중앙탑 여행정보지'는 영동 국악엑스포와 중앙탑 관광안내소, 시내외 서점과 카페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재단 백인욱 이사장은 "이번 여행정보 가이드북이 추석을 맞아 충주를 찾는 귀성객과 여행객들에게 중앙탑의 숨겨진 매력을 알리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단순히 스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물며 즐기고 싶은 여행지 충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체험관광센터는 3일부터 9일까지(추석 당일 제외) 중앙탑 공원 일원에서 추석 이벤트 '별 잇는 한가위'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