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괴산군수가 한울요양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추석을 앞두고 추진한 사회복지시설 위문을 1일 청천면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이번 위문에서 노인과 장애인, 현장에서 고생하는 종사자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지난달 25일 시작한 위문은 청안·부흥·청천·칠성·감물·괴산읍 9개 시설을 차례로 돌며 진행했다.
송인헌 군수는 각 시설을 찾아 세제와 휴지, 물티슈 등 입소자 1인당 2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고,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또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시설별 환경 개선 사업 현황도 함께 살폈다.
부흥실버요양원과 청천재활원의 옥상방수, 무지개마을의 엘리베이터 교체, 선한이웃의집의 공기순환기 설치 등 올해 추진하는 보강사업도 챙겼다.
송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일이야말로 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괴산을 만들기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