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이 최근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기념식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전국 1천176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충주시니어클럽은 공익활동·역량활용·공동체사업단 등 복수유형 부문 전국 상위 5%에 오르며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우수상과 포상금 1천500만 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가는 정량 지표를 기반으로 한 1차 심사와 성과보고서 등 정성적 요소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김익회 관장은 "이번 수상은 충주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직원들의 헌신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충주시니어클럽 노인역량활용형 사업에 참여 중인 허정환 어르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노인일자리 참여노인 수기 공모전에서 전국 1천800여 명 지원자 가운데 장려상을 수상했다.
충주시니어클럽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선도기관으로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가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