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앙성초병설유, 소규모 유치원과 함께 '도예체험'

소태·엄정·앙성 유아들 공동교육과정 참여

앙성초병설유치원 유아가 도예체험을 하고 있다.

ⓒ앙성초병설유

［충북일보］ 충주 앙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찾아오는 도예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는 소태, 엄정, 앙성초병설유 유아들이 참여해 흙놀이와 도자기 핸드페인팅 활동을 함께했다.

유아들은 직접 흙을 빚고 도자기에 색을 칠하며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고, 자기만의 상상력을 마음껏 펼쳤다.

완성된 도예작품을 함께 감상하면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은 인근 소규모유치원 유아들이 함께하는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행돼 전통 공예문화를 체험하며 서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허경미 원장은 "유아들이 도예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감수성을 기르고,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유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소규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은 인근 소규모 유치원들이 연합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의 사회성 발달과 문화 체험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