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회의 장면.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확대 공급해 기부자의 선택폭을 넓힌다.
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올 하반기 새 답례품 공급업체를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이번에 3개 업체, 5개 답례품이 추가돼 기존 54개에서 모두 59개로 늘었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성장성, 안정성,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특히 답례품의 원산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은 복숭아앙금절편, 세종복숭아샌드 세트(2종), 조치원농협 배와 샤인머스켓이다.
박대순 세종시 시민소통과장은 "지역의 특별한 매력이 담겨 있으면서 동시에 기부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시행, 3년 차를 맞았다.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