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 소속 ESG 동아리 '에코조코'가 제천시 '하천 살리기운동'의 3호 참여 단체로 지정돼 23일 강제천 명지교 일대에서 대규모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 환경 보호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천을 위한 제천복지재단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하천살리기운동'은 충청북도가 2032년까지 도내 하천 수질을 Ⅰ등급으로 달성하기 위해 범도민 참여형 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광역 사업의 하나다.
제천시 또한 이 운동에 발맞춰 자율적인 하천 환경 개선 활동을 장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천복지재단 '에코조코'가 세 번째 공식 참여 단체로 지정됐다.
'에코조코' 회원들은 이날 명지교 주변 강제천 일대에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며 하천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이 소속된 강저 롯데캐슬 어린이집과 코아루 어린이집 원생들도 함께 EM 흙공을 던지며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환경 보전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체감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었다.
신길순 재단 이사장은 "이번 하천 살리기운동은 지역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제천복지재단의 약속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ESG 동아리 '에코조코'를 중심으로 하천 살리기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에코조코'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이 동아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 보호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