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명중 학생들이 한독의약박물관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한국교통대 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신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5대 신산업 진로 연계형 자유학기제 Science Lab'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충주시의 5대 신산업인 △수소 △바이오 △자동차부품 △이차전지 △승강기 분야와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산업 인프라 및 전문 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형 진로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여 기관은 △한독의약박물관 △수소안전뮤지엄 △충북테크노파크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XR센터 △FITI 시험연구원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등이다.
첫 번째로 참여한 신명중 학생들은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의약학 발전사를 배우고 직접 의약품을 제조하며 바이오·제약 분야 진로를 탐색했으며, 수소안전뮤지엄에서는 수소의 안전성과 미래 신에너지 산업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이해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까지 3개월간 충주지역 9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학생들이 생생한 현장 체험을 통해 충주시의 5대 신산업을 쉽게 이해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대학, 학교, 기관과 함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