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대상...고립가구 대응 역량 강화 교육

2025.09.21 16:16:37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사례분과는 19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 분관에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의 사례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적 고립가구 문제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 교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고립가구에 대한 현장 감수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 관장은 "단순한 자선으로는 변화를 만들기 어렵다"며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고립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례관리자는 "고립 가구는 관계 형성과 일상 회복 과정이 가장 어렵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대상자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이웃 관계 형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경 분과장은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해 '나부터, 가까운 곳부터'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례관리사들이 먼저 알아차리고 다가가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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