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구직자들이 지난 18일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기업들의 구직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18일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된 '2025년 생거진천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직자 300여 명이 취업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기업 66곳이 참여했다.
구직자 1천500여명이 몰린 올해 취업박람회 현장에서는 식품제조, 화학공업, 정밀전자기계 등 고부가가치 우량기업들에 대한 채용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청년·중장년뿐 아니라 노인 구직자들에게도 다양한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관심을 끌었다.
행사당일 300여 명이 현장에서 취업하는 성과를 거둬 지역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AI 모의면접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해 구직자들이 최신 채용 트렌드에 맞춰 면접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행사장에 현장 즉석면접, 직무상담, 취업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등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을 줬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