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미래차 산업 '게임체인저' 등장…193억 시험인증센터 개소

2025.09.16 14:00:55

충주시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조감도.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시는 16일 주덕읍 화곡리 충주기업도시에서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2022년부터 4년간 추진된 이 국책사업에는 총 193억7천만 원(국비 95억 원, 도비 46억 원, 시비 51억 원, 기타 1.7억 원)이 투입됐다.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연구기관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 도약의 새로운 전환점을 축하했다.

총면적 2천31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센터에는 제어부품 기능안전 평가 시스템, 전자부품 내부 결함 측정 장비 등 13종의 첨단 장비가 도입됐다.

이를 통해 전장부품의 성능과 신뢰성 검증은 물론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이 가능해졌다.

센터의 핵심 가치는 '원스톱 검증 시스템' 구축이다.

미래차 산업의 핵심인 전장부품과 시스템반도체의 성능·신뢰성·기능안전 평가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어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해외나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했던 고도화된 검증 서비스를 충주에서 직접 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는 이미 현대모비스, 만도 등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집적된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시험인증센터가 더해지면서 '연구개발-생산-검증'의 완성된 생태계를 갖추게 됐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미래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는 유치부터 완공까지 충주시, 산자부, 충북도, FITI가 함께 힘을 모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센터가 성공적으로 운영돼 충주와 충북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센터는 충주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주시가 미래차 산업의 핵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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