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충주시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와 삼성요양원이 마련한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에 어르신들이 참여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바하충주시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가 최근 충주 삼성요양원과 함께 '비누 만들기 및 나눔' 프로그램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센터 이용인들은 직접 준비한 재료로 요양원 어르신들과 함께 비누를 만들며 소통하고 교감했다.
완성된 비누는 선물로 나누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김정희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며 "발달장애인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양원 관계자는 "장애인분들이 직접 만든 선물을 받으니 더욱 특별하고 감동적이었다"며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기쁨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하충주시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는 종일 돌봄이 필요한 18세 이상 65세 미만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반 활동과 다양한 주간활동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